이해찬 충남·대전서 압도적 1위.. 종합 선두 탈환(종합)
김한길 충청서 주춤 2위로 내려앉아.. 내일 경남이 변수
2012-05-25 20:11:02 2012-05-25 20:11:0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9대 총선 세종시에서 당선된 이해찬 후보의 위력이 25일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대전지역 대의원대회 경선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충남지역 대의원 투표 결과에서도 280표를 차지해 누계 1398표로 선두를 차지한 이 후보는 대전에서의 승리로 대세론을 이어가게 됐다.
 
전날까지 종합 1위였던 김한길 후보의 바람은 충남 5위에 이어 대전 94표 2위로 종합 1193표가 돼 기세가 꺾였다.
 
대전지역 3위는 77표의 강기정 후보, 4위는 48표의 우상호 후보, 5위는 42표의 이종걸 후보, 6위는 34표의 추미애 후보, 7위는 28표의 조정식 후보, 8위는 19표의 문용식 후보였다.
 
이날까지의 누계 종합은 이해찬-김한길 양강구도에 강기정 후보가 910표로 3위, 추미애 후보가 807표로 4위, 우상호 후보가 609표로 5위를 기록해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권에는 조정식 후보가 568표로 6위, 이종걸 후보가 430표로 7위, 문용식 후보가 197표로 다음 경선을 기약했다.
 
한편 민주당은 26일에는 야권의 잠룡으로 평가받는 김두관 지사의 경남, 27일에는 제주, 28일에는 이해찬 후보가 압승을 재현할 것으로 보이는 세종시와 충북, 30일은 강원, 31일에는 전북에서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정가에서는 김한길 후보가 김 지사의 경남에서 선전할 경우 판세는 다시 혼전으로 접어들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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