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3개월 연속 2%대..5월 물가 2.5%↑
2012-06-01 09:34:47 2012-06-01 09:35:16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방금전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로는 지난 4월 물가와 동일한 수준인 2.5% 상승, 전월비로는 0.2% 상승했습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인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 전달보다는 0.2% 증가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에서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으며 전달보다는 0.1% 증가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9%나 증가, 전월비로는 0.2%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세가 거셌는데요.
고구마와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많이 올라 전년동월대비로는 7.4% 상승, 전달보다는 0.1%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공업제품은 전월과 전년동월대비 각각 0.4%, 3.5% 상승했고요.
전기, 수도, 가스는 역시 전월, 전년동월 모두 각각 0.4%, 3.5% 증가했습니다.
 
서비스는 집세와 개인서비스 부문에서 올라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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