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 2031' 출시.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제네시스 2013’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제니시스 2013’에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하고 블루링크 서비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신규 및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2013’은 ▲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고객 선호가 높은 고급사양을 전체 모델에 대거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측은 “선택사양이었던 내비게이션의 고객 선택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해 고객들의 혜택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실제 ‘제네시스 2013’의 기본형 모델인 3.3 ‘모던’ 모델의 경우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 등 신규 옵션을 기본 적용한 가격이 4390만원으로 기존 3.3 ‘그랜드’ 모델에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장착한 가격 4397만원에 비해 오히려 7만원 내려갔다.
또 이번 ‘제네시스 2013’의 주력 모델인 3.3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DISⅡ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서비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등 600만원이 넘는 고급 편의사양들을 264만원의 가격 인상분으로 기본 장착해 사실상 고객에게 300만원이 넘는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현대차 측은 “다양한 현장 조사로 고객 선호 수준에 따라 사양을 분류한 후 이를 적절히 조정해 합리적 가격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2013’은 ▲블루링크 서비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주차 가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들이 합쳐져 기존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된 ‘DISⅡ(Driver Information System) 내비게이션’을 3.3 프리미엄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 ‘제네시스 2013’은 다양한 연비개선 기술을 통해 3.3 모델은 10.7km/ℓ, 3.8 모델은 10.3km/ℓ의 연비로 기존 모델 대비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2013’은 고가의 편의사양인 내비게이션을 확대 적용하면서도 가격 인상분은 최소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 대형세단의 최고급 품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네시스 2013’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2013’의 가격은 3.3 모델은 ▲모던 4390만원 ▲모던 스페셜 4720만원 ▲프리미엄(Premium) 509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Premium Special) 5590만원이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Exclusive) 5240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586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Prestige Special) 6470만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