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45분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 대비 2.43% 오르며 2만3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현재 DSK를 비롯한 외국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는데다 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 수급 안정을 위한 요금인상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정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전사태 대비뿐 아니라 한국전력의 실적정상화를 위해서도 수요관리가 절실해졌다"며 "전기요금은 한자리 중반의 인상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통한 소비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