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이달 중순부터 친환경 식물성 페트를 사용한 펩시콜라 '그린 보틀'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그린 보틀'은 제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100% 자연친화적 재활용이 가능해 차세대 음료 포장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롯데칠성음료가 펩시콜라에 적용하는 그린 보틀은 사탕수수로부터 추출한 식물성 원료가 30% 정도 함유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식물성 원료 사용량을 점차 확대하고 적용 제품을 늘려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용기 개선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기업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린 보틀에 담은 펩시콜라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여수엑스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친환경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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