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에서 상승반전 무산..하락세
2008-10-22 12:47: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코스피가 장중 한때 보합권까지 올라갔지만 끝내 상승반전이 무산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오후 12시43분 현재 전일보다 25.37포인트(2.12%) 내린 1170.3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4.84포인트(1.38%) 하락해 346.13를 나타내며 하락세다.
 
금융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실적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한 때 상승세를 타긴 했지만 신용경색과 경기침체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발목 잡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일 연속 2460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674억원 16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40억원 순매수해 프로그램 대량 출회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있다.
 
샌디스크 인수를 철회한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고, 포스코(-4.21%)와 현대중공업(-4.14%), LG전자(-5.0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를 한 KT&G는 깜짝 반등에 나서나 싶더니 다시 하락 흐름을 타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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