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빕스(VIPS) 우수고객인 '빕스 마니아' 정윤아(28) 고객은 친구들과 함께 전날 예약한 빕스 잠실점을 찾았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서버들이 '마니아 고객님'이라 부르며 환대하고 주문 시에도 빕스 마니아의 다양한 혜택을 설명 받았다. 빕스 잠실점 전 서버들이 정씨가 우수고객임을 인지하고 예약부터 식사를 마치고 매장을 나설 때까지 기존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CJ푸드빌 빕스는 기존 우수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우수고객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빕스 마니아 고객이 전화나 빕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식사 예약을 할 경우 고객이 남기는 전화번호로 마니아고객 여부가 확인돼 별도 리스트로 예약이 관리되며 점포 방문 시에도 '마니아 고객님'이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빕스 관계자는 "매장 직원들이 마니아 고객임을 확인할 수 있는 POS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돼 예약부터 방문, 퇴점까지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빕스는 전년도 빕스 방문 실적이 총 5회 이상, 결재금액이 30만원 이상인 우수 고객들을 '빕스 마니아'로 지정해 연 2회 샐러드 바 1인 50% 할인 쿠폰 적립, 월 2회 마니아데이 10% 추가 할인, 음료 2잔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크 마니아들을 위한 '빕스 스테이크클럽' 제도도 신설한다.
'빕스 스테이크클럽'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 이상 스테이크를 주문한 고객에게 자격이 부여되며 2013년 한 해 동안 연 1회 스테이크 1인 식사권 적립, 스테이크 주문 시 글라스 와인 2잔 상시 제공, 스테이크 신 메뉴 출시 시 사전 시식회 우선참여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빕스 관계자는 "빕스는 브랜드 이름(VIPS)처럼 고객 한 분 한 분을 귀한 손님으로 모시기 위한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올해 15주년을 맞아 우수고객 혜택을 강화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빕스 마니아 제도와 함께 VVIP고객을 추가적으로 선정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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