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한 강력한 규제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6일 신화통신은 중국 주택건설부가 "안정적인 성장 유지를 위해 부동산 시장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일각의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
주택건설부 대변인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지난해부터 투기 수요 억제와 부동산 가격 하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정부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해 그는 "투기를 막기위한 기존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주택 대출 혜택의 차등적 적용과 세수 정책, 구매제한 등이 효과를 보고있는 만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부동산 투기 세력을 막는데 집중하는 한편 서민들을 위한 중소형 주택 공급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