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8일 방송통신분야 시험기관에 대한 심사업무를 담당하는 심사원 양성교육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성되는 심사원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지정하는 시험기관의 신규 지정심사 및 정기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정시험기관은 통신망의 안정적 서비스 운영과 국민들의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 및 방송통신기기 사용을 위한 시험을 할 자격을 부여받은 기관으로 현재 41개 기관이 있다.
이번 교육대상자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지난 5월15일부터 25일까지 제조업체, 관련 연구기관, 시험기관 등의 전문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관련 분야 근무경력 등 자격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평가에 합격하면 국립전파연구원에 심사원 등록을 거쳐 품질, 유선, 무선, 전자파적합성, 전자파흡수율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심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방송통신분야 심사원은 100여명이 등록돼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5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이들은 향후 2년마다 재교육을 받고 현장심사활동 경력을 유지하면 계속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2012년도 재교육은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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