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스페인이 유로존에서 4번째 구제금융 신청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한 정부 관계자는 유로존 재무장관이 오는 9일 긴급회의를 열어 스페인에 대한 지원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페인이 이르면 이날 유럽연합에 지원 요청할 것을 전제하고 이 같이 말했다.
현재로선 예상에 그치고 있지만 스페인 경제상은 악화일로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은행 부실’을 문제 삼아 이 나라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A에서 BBB로 한꺼번에 3단계 낮추고 장기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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