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불확실성은 여전해..경기 방어株에 주목
LG생명과학·동아제약·대상 등
2012-06-10 09:00:00 2012-06-10 09:00:0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글로벌 정책 기대감이 현실화되면서 지난 주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획기적인 점환점을 돌았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제약주와 같은 경기 방어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10일 신한금융투자는 관심 종목으로 LG생명과학(068870)을 제시했다. 정부의 약가인하 영향으로 부진했던 제약업황이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돼 향후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당노병치료제, 혼합백신 등의 신약 모멘텀이 3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른 제약주인 동아제약(000640)은 SK증권의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약가인하로 인한 실적부진이 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특히 박카스 수출이 급증하고 있고 원료물질도 수출하는 등 약가인하 영향이 없는 해외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원료가 재협상, 판관비 조정 등으로 약가인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호평이다.
 
현대증권은 대상(001680)을 주간 추천했다. 전분당 마진 개선 및 식품부문의 매출증가로 올해 양호한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대상 F&F, 대상 Japan 등 계열사들의 이익 개선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기술주 중심의 추천이 이어졌다.
 
AP시스템(054620)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A3라인 투자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TPS 결정화 장비 독점 공급과 LITI, LLO의 신제품 매출도 가세함에 따라 삼성 AMOLED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천 받았다.
 
3D 정밀측정 및 검사장비부문 세계 1위 업체인 고영은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향 수요 증가로 올해 높은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현대증권으로부터 평가 받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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