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9일 논란이 됐던 의원연금 폐지 등을 담은 6대 쇄신안을 채택하며 19대 국회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전날부터 1박2일간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19대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결의문에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께 드린 각종 공약을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19대 국회 출범 100일 안에 관련 법안들을 모두 발의하고, 수시로 공약실천 현황을 국민들께 공개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연찬회에서 제시된 6대 쇄신안의 정신과 기본원칙을 존중하여 국회를 반드시 쇄신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하는데 앞장서며, 100% 국민행복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채택된 6대 쇄신안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의원연금 제도 폐지 ▲국회의원 겸직 원칙적 금지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기능 강화 ▲국회 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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