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과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은 12일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가칭)'의 구성을 제안했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칭 '쌍차의원 모임'은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쌍용차 문제해결에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쌍차의원 모임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및 22인의 희생자와 관련한 진실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사업 ▲현재 정리해고 제도의 문제점을 재검토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법률개정 활동 ▲쌍용차 정리해고자 등의 명예회복 및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을 살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심 의원은 "쌍용차 문제의 해결이 없이는 노동에 희망이 없다"며 "여야가 쌍용차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 희망의 돌파구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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