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영국의 4월 제조업생산이 0.7%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를 큰 폭 밑도는 수치로 유로존 위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의 항공기, 식음료품 등의 4월 제조업생산량 조사 결과 전달에 비해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하락세는 영국 정부의 지속된 재정 축소와 유로존 채무 위기, 그리스 유로존 퇴출 불안감 등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감소한 3월 수치를 유지했다. 3월에는 2월에 비해 0.3% 감소한바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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