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DMC 1만2590㎡ 규모 상업용지 2필지 공급
상업위락용지 7212㎡, 상업 업무용지 5378.4㎡..주변지 발전 기대
2012-06-14 14:07:52 2012-06-14 14:08:30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인근 부족했던 상업시설을 본격 유치하기위해 현재 미 공급 토지 가운데 사업용지(상업위락, 상업업무) 2필지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상업위락용지 1필지(7212㎡), 상업 업무용지 1필지(5378.4㎡) 등 총 1만2590㎡ 규모다.
 
DMC에는 355개 기업, 2만570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단지내 상업시설 부족으로 입주종사자, 지역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DMC 사업용지는 총 52필지 중 43필지가 공급이 완료된 상태로 이번 공급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DMC 택지공급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주변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위락용지에는 판매시설, 업무시설, 도심위락시설(UEC), 전시·공연장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상업업무용지에는 판매시설, 업무시설, 제1종?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DMC사업용지 공급을 위해 오는 15일 공급공고후 22일 오전 10시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8월22일 공급신청서 접수 후, 같은달 23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상업업무용지는 이날 낙찰자를 결정하고, 상업위락용지는 9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정책기획관은 "이번 용지공급을 통해 DMC 내 부족한 상업시설이 보강되면 2014년까지 명실상부한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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