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 특별배당 이어 임원진 자사주 취득
오는 19일 한국서 주총..이후 이틀간 IR진행
2012-06-14 13:56:12 2012-06-14 13:56:5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SBI모기지(950100)가 상장 특별배당에 이어 CEO 및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함께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일본 모기지뱅크 선도기업인 SBI모기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마루야마 노리아키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총 20만6510주의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4일 밝혔다.
 
SBI모기지는 5년 연속 FLAT35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동일본대지진에도 작년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기업의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해외기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디스카운트로 인해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 외에도 시장 상황을 고려, CEO 및 임원진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I모기지는 지난 4월30일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당시 약속했던 상장 특별배당을 결정했다. 더불어 정기주주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한국 투자자 신뢰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1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틀간 한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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