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후폭풍에 주의..베이시스에 주목-동양證
2012-06-15 08:32:31 2012-06-15 08:33:05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양증권은 15일 청산 대기 물량이 증가해 9월물 시장 베이시스가 1포인트 이하로 하락할 경우 프로그램 청산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일 동시 호가 전까지 유입됐던 차익 프로그램 4220억원의 청산과 높은 스프레드를 이용해 유입된 종가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사실상 충돌한 모습이었다”며 “매수 유입 물량이 매도 출회 물량보다 3배 가까이 많아 종가에 지수가 급등하는 현상이 연출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만기 후폭풍에 매우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제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매수차익 프로그램 및 변종 매수차익 프로그램의 만기 이후 청산이 이뤄질 수 있다”며 “시장 베이시스타 1포인트 이하로만 하락해도 매도가 시작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 베이시스의 변화를 매우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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