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종근당(001630)이 이틀 연속 급등하는 등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6.35% 오른 종근당은 15일 오전 10시50분 4.78%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째 강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부진했던 제약사들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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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001510) 연구원은 "외형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익성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면서 "일반의약품(OTC)의 매출기여도가 높거나 판관비에서 약가인하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큰 제약사, 신규제품 출시로 약가인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제약사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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