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제약株 이틀 연속 강세..한미약품 7%↑
2012-06-15 11:03:38 2012-06-15 11:04:1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종근당(001630)이 이틀 연속 급등하는 등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6.35% 오른 종근당은 15일 오전 10시50분 4.78%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째 강세다.
 
녹십자(006280), 유한양행(000100), 동아제약(000640), 일동제약(000230)도 1~3%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전일 하락했던 한미약품(128940)광동제약(009290)도 각각 7.66%와 4.02% 오르며 앞서간 다른 종목들을 쫓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부진했던 제약사들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태기 SK증권(001510) 연구원은 "외형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익성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면서 "일반의약품(OTC)의 매출기여도가 높거나 판관비에서 약가인하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큰 제약사, 신규제품 출시로 약가인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제약사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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