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집중..낙폭 확대
2012-06-15 11:33:03 2012-06-15 11:33:3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삼성전자(005930)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면서 낙폭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15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01% 하락 12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매도 상위 5개 창구가 모두 모건스탠리, CS, 골드만삭스, DSK, 메릴린치 등으로 13만주 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쯤 충남 탕정의 삼성 디스플레이 단지에 약 11분간 정전이 발생해 삼성디스플레이 라인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 등 다른 삼성의 디스플레이 계열사 라인의 일시 가동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정전의 피해규모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펀더멘탈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날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D램은 5월 하반월 고정가격은 보합 수준이었지만, 현물 가격은 소폭 약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면서 "PC 수요 불확실성과 PC 업체의 재고 확보로 6월 고정가격은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