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8일부터 뱅키스 장내채권 온라인(HTS) 거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소액채권 수수료는 기존 거래대금의 0.6%에서 0.3%로 낮추고, 소매 및 일반채권은 잔존만기에 따라 3개월 미만 0%, 3개월 이상 1년 미만 0.01%, 1년 이상 2년 미만 0.02%, 2년 이상 0.03%으로 정했다.
예를 들어 만기가 2년 이상 남은 채권 1000만 원을 매매할 경우 소액채권은 6만원에서 3만원, 소매 및 일반 채권은 3만원에서 3000원으로 수수료가 줄어들었다.
이석로 한국투자증권 이비즈니스(eBusiness) 본부장은 “예금 대비 높은 이자수익과 더불어 채권가격 변동에 따른 매매차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채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찾는 투자자들에게 적격인 투자상품"이라며 “이번 장내채권 수수료 인하가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채권투자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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