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1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41.72엔(0.48%) 오른 8794.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퍼레이션트위스트를 올해 연말까지 2670억달러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어 필요할 경우 추가 부양책을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실망감을 표했던 뉴욕 증시와 달리 일본 시장은 기대감을 표하며 상승하고 있다.
이날 달러대비 엔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소니(1.63%), 파나소닉(1.33%), 혼다자동차(1.32%) 등이 이날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JFE홀딩스(1.42%), 신일본제철(0.56%) 등 철강주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1.08%), 미즈호파이낸셜(0.78%) 등 금융주의 흐름 역시 양호하다.
전일 다우존스는 히타치제작소, NEC, 미쓰비시전기가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에 500억엔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르네사스는 7% 넘게 뛰어오르고 있는 반면 히타치, NEC, 미쓰비시전기 등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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