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서태환 사장 연임
2012-06-21 10:32:37 2012-06-21 10:33:1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태환 사장의 재선임을 결정했다.
 
서태환 사장은 지난 2008년 9월 하이투자증권이 기존의 CJ그룹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된 후 첫 사장으로 부임해 2010년에 이어 이번 연임에도 성공했다.
 
서 사장은  2008년과 2010년에 총 3112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하이투자증권의 재무구조 안정에 기여했다. 
 
업계 4위 규모의 퇴직연금 유치와 업계 최초의 공모형 선박펀드를 출시하는 등 그룹의 사업역량과 재무활동과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성공적으로 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신탁업과 장외파생상품사업 등의 신규사업에 적극 진출해 수익원을 다변화시키면서 하이투자증권을 자산관리형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왔다.
 
서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대증권(003450) 국제영업본부장, 현대중공업(009540) 재정담당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08년부터 하이투자증권 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자본시장법에 따라 3월 결산법인에서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하는 주요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014년부터 12월 결산법인으로 바뀌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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