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비세 2배 인상안 중의원 통과
2012-06-26 16:17:44 2012-06-26 16:18:3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일본 중의원이 소비세를 두배로 인상하는 소비세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26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중의원은 본회의에서 여당민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당, 공명당의 합의로 소비세 인상안을 찬성 363표대 반대 96표로 가결했다.
 
민주당에서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등 50명 이상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번 법안은 일본의 소비세를 현행 5%에서 2014년 4월 8%, 2015년 10%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소비세 인상은 재정적자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일본의 국가 부채는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2배가 넘는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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