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중동 시장 본격 진출..5년내 100개 매장 오픈
2012-06-27 11:05:46 2012-06-27 11:06:3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카페베네는 미국과 중국 진출에 이어 중동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케덴(KEDEN)그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지역 5개국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고 향후 3년 내 40개, 5년 내 중동 지역에 100여 개의 카페베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둔 케덴그룹과 카페베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하드 번화가에 2개의 매장을 동시 개장할 예정으로 현재 입지 선정 중에 있다.
 
입지가 확정되는 대로 현지 스태프 교육을 위해 카페베네 본사에서 전문 인력이 파견돼 카페베네의 메뉴 레시피와 서비스 매뉴얼 등을 전수하게 된다.
 
카페베네와 함께 중동지역에 진출할 파트너사 '케덴(KEDEN)그룹'은 부동산, 섬유, 의류, 식음료 사업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카페베네의 중동 진출은 단순히 커피뿐 아니라 한류를 비롯한 일반 문화교류와 경제적 협력 등 다방면에서 콘텐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인 케덴그룹과 좋은 협력관계로 중동 시장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자랑스런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필리핀 마닐라 두 곳에는 카페베네 매장 개설 공사가 한창이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필리핀 골드벨 그룹(GOLDBELL PHILIPPINES INC.)과 업무 체결식 이후 필리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0월초 두개의 매장을 오픈한 이후 필리핀 주요 상권을 위주로 매장 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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