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젤리빈에 대비하기 위해 갤럭시S3의 램이 2GB(기가바이트)로 상향화된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삼성전자(005930)가 젤리빈 때문에 출시 마지막 순간에 갤럭시S3의 램을 2GB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원래 계획은 1GB의 램을 탑재할 계획이었다는 설명.
현재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3 3G 모델의 램은 1GB이며, 7월 출시 예정인 LTE 모델의 램은 2GB다.
더버지는 삼성 엔지니어들이 젤리빈이 요구하는 하드웨어에 대해 100% 확신이 없어 램을 2GB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출시한지 2년이 지난 넥서스S가 젤리빈 업그레이드 계획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갤럭시S3의 하드웨어가 젤리빈이 요구하는 것 이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직 갤럭시S3의 젤리빈 업그레이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구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발자 대회(I/O) 2012를 열고 안드로이드 4.1 젤리 빈을 발표해 7월 중에 갤럭시 넥서스와 넥서스S, 모토로라 줌에 젤리빈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 잔디밭에 놓인 젤리빈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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