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원격제어시스템 '삼성 다이브'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들은 한번의 가입으로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 등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바로 '삼성 다이브'라는 원격제어시스템으로 가능하다.
'삼성 다이브'는 원격제어를 통해 단말기의 분실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노트북이나 TV 등의 원격제어를 가능하게 하게끔 했다고 밝혔다.
'삼성 다이브'의 주 기능은 는 ▲모바일 잠금 ▲모바일 위치 찾기 ▲모바일 경로 추적 ▲모바일 벨소리 울리기 ▲통화·메시지 전달하기 ▲통화목록 ▲모바일 데이터 삭제하기 ▲화면잠금 해지하기 등이 있다.
'모바일 잠금'은 단말기를 타인이 제어할 수 없게 4자리 PIN 번호를 설정해 잠그는 기능으로 잠긴 상태에서도 발신 가능한 번호를 설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 위치 찾기'는 해당 단말기의 현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고 위치 찾기를 하면 단말기에 위치조회기록이 표시되는 기능이다.
아울러 단말기의 이동경로를 12시간 동안 15분 간격으로 확인해 지도에 표시하는 '모바일 경로 추적', 설정과 무관하게 단말기의 기본 벨소리를 1분간 최대 음량으로 울려주는 '모바일 벨소리 울리기', 단말기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초기화하는 '모바일 데이터 삭제하기' 등이 있다.
특히 모바일 위치찾기나 모바일 데이터 삭제하기 등이 분실이나 도난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다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탭2 10.1, 갤럭시탭 8.9 LTE 등 태블릿 PC까지 총 40여종이다.
갤럭시S는 지원하지 않는다.
모든 단말기가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 별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다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추가되는 기능 등은 계획되지 않았지만 가입자가 늘어나면 서비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계정 등록 방법과 원격제어 활성화 방법(빨간 네모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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