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사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행, 외식 시 지출 부담 축소를 '주무기'로 삼았다.
29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아가 실시한 여름 휴가 기간 가장 필요한 카드혜택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워터파크 할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이 워터파크 할인혜택에 집중하고 있는 조사 결과와 무관치 않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오는 8월31일까지 홍천 대명 오션월드, 양양 쏠비치 아쿠아월드, 아산 스파비스, 화순 아쿠아나,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등 전국 26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신한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10만원 캐시백(30명), 영화예매권 모바일쿠폰 2매(100명), 해피콘 5000원 모바일쿠폰(500명) 등 3가지 경품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고 제휴 워터파크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당첨의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오션월드, 캐리비안 베이, 설악 워터피아, 웅진플레이도시 등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월드에서 입장권 구매 시 최대 30%(본인 포함 4인까지),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최고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혹은 해외 여행을 계획한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는 자가용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교통비도 지원한다. 다음달 31일부터 8월5일까지 신한카드로 주유하거나 유료도로 통행료를 신한후불하이패스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만원까지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라이프플라자 홈페이지나 항공 전용데스크(02-6936-3995~6)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국제선 항공권 구매 합산금액이 500만원 이상 인 경우 25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인 경우 15만원,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인 경우 5만원, 50만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2만5000원 캐시백을 각각 제공한다.
집과 휴양지에서 독서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에 모바일카드를 다운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도서 구입시 최대 11%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교보문고, 도서11번가, 알라딘, 예스24의 '모바일 웹'이나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쇼핑하고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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