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2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자사주 매입 발표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29일 삼성화재는 308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이에 대해 신영증권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의지의 표출임과 동시에 이와 관련한 내부정책의 신뢰도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호재라고 해석했다.
단기적으로 우호적인 수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자사주 매입 가능성에 대해 그 동안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황 악화 및 업종 규제 이슈 등에 밀려 긍정적 주가 영향이 선제적으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화재는 프리미엄이 사실상 제거된 부담 없는 주가 수준" 이라며 "월간 진폭은 있지만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이 수시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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