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 가이 멜드럼 신임 사장 선임
2012-07-02 09:20:16 2012-07-02 09:21:1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가이 멜드럼(Guy Meldrum) 전 BAT 러시아 마케팅 디렉터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멜드럼 신임 사장은 뉴질랜드 태생으로 1994년 BAT 호주 법인에 입사 후 브랜드 마케팅 및 영업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BAT 영국 본사와 BAT 스위스 법인의 영업 부서를 거쳐, BAT 호주 법인의 영업 총 책임자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의 영업 최고 임원직을 역임하는 등 주요 핵심 보직을 거쳤다.
 
멜드럼 사장은 특히 2008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약 2년간 BAT 코리아의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하며 유통조직을 강화하고 판매와 시장점유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멜드럼 사장은 "1년 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BAT 그룹 내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최우선 과제인 시장 점유율 향상과 한국 인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AT 영국 본사로 부임하게 된 스테판 리히티(Stephan Liechti) 전임 BAT 코리아 사장은 "신임 멜드럼 사장은 한국 시장 환경에 대해 익숙하다"며 "그의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BAT 코리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드럼 사장은 호주 매쿼리대학(Macquarie University)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2002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