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9대 국회 전반기 2년을 이끌 신임 국회의장으로 대전출신 6선의 친박계 중진 강창희 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됐다.
강 신임 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첫 본회의에서 전체 283표 가운데 195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이어진 국회부의장 선거에서는 친이계 4선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과 역시 4선의 박병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뽑혔다.
두 신임 부의장은 각각 282표 가운데 245표, 277표 가운데 271표를 얻어 국회법 제15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당선됐다.
한편 금일 전반기 의장단 선출 이후 국회는 오는 5일 제309회 국회(임시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의장단은 이날 소속 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