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성장성을 갖춘 방어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투자 포인트를 크게 두 가지 제시했다.
첫째, 그간 3만명 수준에서 정체됐던 순증 가입자가 5만명 수준으로 늘아나면서 가입자 유치 전망이 밝아졌다는 점을 꼽았다.
둘째, 프로그램사용료의 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비용이 감소, 2분기 영업이익도 기존전망치를 크게(72%)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실적 성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순증 가입자와 홈쇼핑수신료 증가에 따라 외형성장은 17.1%에 달할 전망인 반면 영업비용 증가는11.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둔감한 가입자 기반의 비즈니스인데다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높은 이익성장이 전망된다"며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성장성을 갖춘 방어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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