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 우즈벡 실리콘 메탈가공 사업 최종 승인
2012-07-03 12:19:58 2012-07-03 12:20:5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진피앤씨(061460)는 3일 우즈벡키스탄 안글렌(Angren)시의 실리콘메탈 가공 사업에 대한 우즈벡키스탄 대통령령이 최종 승인(UP-4436)됐다고 밝혔다.
 
승인에 따라 한진피앤씨가 30% 지분을 소유한 실리콘메탈 가공업체 솔라테크(Solartech)와 규석 광산을 보유한 우즈신동실리콘(Uz Shindong Silicon)이 이달말 합병하게 된다.
 
또, 우즈베키스탄 유일의 국영 철강회사인 우즈메트콤비네트(Uzmetcombinat)도 121만5000달러를 투자하며 규석 광산 채굴과 실리콘메탈 가공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합병후 한진피앤씨의 지분은 약 20% 정도다.
 
한진피앤씨는 "승인된 대통령령은 한국측과 우즈벡 정부측이 50대50으로 협력해 빠른 시일내에 건설을 완료하고 생산에 나서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며 "승인에 따라 한진피앤씨는 우즈메트콤비네트와의 파트너 관계를 확보하고 지분을 보유한 솔라테크를 통해 규석 광산까지 보유하게돼 양질의 원재료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수영 한진피앤씨 대표이사는 "현재 태양광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은 하락세이지만 메탈실리콘의 가격은 각종 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로 수직 상승하고 있다"며 "한진피앤씨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해외자원 개발을 올해에는 반드시매출로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진피앤씨는 2008년 3월 우즈벡키스탄 현지법인인 솔라테크에 총 24억원 투자하고 실리콘메탈 가공사업에 대한 진출에 나서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