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기대-신한證
2012-07-04 08:02:15 2012-07-04 08:03:0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역사적 주가수익률(PER) 하단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좋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매수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락앤락의 주가수준(3일 종가 기준) PER는 23.0배로 역사적 PER밴드 하단에서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며 중국내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인지도에 따른 꾸준한 수요와 유리·도자기 제품 비중 상승으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 증가 등은 물론 하반기에 더 좋아지는 계절적 특성에 따른 모멘텀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 국내 김장수요로 밀폐용기 수요가 증가하고 텀블러와 보온병 수요도 증가한다"며 "올해 1월부터 베트남에서 가동한 유리공장의 수율이 5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간 전체로 유리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진다면 영업이익률이 최대 1%포인트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따.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중국쪽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한 147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58.7% 늘어난 2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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