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해저축은행 비리 관련 HMC證 압수수색
2012-07-05 13:39:44 2012-07-05 13:40:29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가 HMC투자증권(001500)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HMC투자증권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의 횡령사건을 수사하던 중 HMC투자증권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과거 보해저축은행과 연계사업을 추진했다가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 보해저축은행 브로커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범죄혐의와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연계사업을 추진했던 직원은 퇴사한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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