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가카 빅엿'으로 유명세를 탄 서기호 전 판사가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이 된다. 윤금순 의원이 5일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것.
통합진보당은 앞서 최악의 폭력사태가 벌어진 5.12 중앙위원회에서 비례경선 부실·부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쟁명부 후보자 총사퇴를 결의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의원은 구 당권파측이 19대 국회 법정 개원일이 지나도록 사퇴를 거부하며 버티자 조윤숙 후보의 등원을 막기 위해 사퇴를 유보해 온 상태였다.
윤 의원의 사퇴는 조 후보가 최근 중앙당기위원회에서 제명이 결정, 당적을 상실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한편 비례대표를 승계하는 서기호 전 판사는 당의 내홍과 관련, 자신을 영입한 이정희 전 공동대표를 비판하며 자신은 '상식파'라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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