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하반기 실적에 주목..목표가↑-현대證
2012-07-09 08:43:49 2012-07-09 08:44:54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9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고성장하는 태블릿PC 시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부품산업, 특히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분야에 큰 기회요인"이라며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이 내년에는 전년 대비 34% 이상 고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3분기는 신공장 가동과 신규 제품 출하량 증가에 따라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백 연구원은 "3분기 국제회계 개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085억원, 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갤럭시S3 효과가 극대화되고 애플(Apple) 신제품들의 주문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어 "올해는 신공장 가동의 원년"이라며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의 고성장에 맞춰 적절한 설비 증설을 하고 있는데 늦어도 오는 8월부터는 신공장 가동 효과가 나타나고 내년엔 신공장의 풀가동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인터플렉스의 2분기 국제회계 개별기준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다소 하회한 매출액 130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이는 갤럭시 시리즈의 모델 변경 영향와 아이폰4S, 뉴아이패드의 기대 대비 낮은 시장 반영, 모토로라의 침체 지속때문"이라며 "그러나 2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보다는 하반기 실적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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