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9일 "오늘부터 희망대장정 2013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금까지 했던 일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다가가면 민주통합당 대선레이스에서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전 지사는 "제가 좀 자유로운 몸이 됐지 않냐"며 "본격적으로 지역투어를 하고, 현장을 찾아보고 또 우리 사회에 소외된 것도 함께하면서 새로운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쟁력으로는 "풀뿌리 행정에 강한 것, 주민 속에 뿌리박혀 있는 삶의 궤적이라고 할까 그런 것이 다른 후보에 비해서 가장 유일한 장점이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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