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출연 및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 Partner Loan Ⅱ'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금번 출연금을 재원으로 협약보증부 대출(규모 1560억원)의 신용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대출(규모 4000억원)의 신용보증료를 지원한다.
협약보증부 대출 대상은 매출액의 10% 이상 수출실적을 보유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고 보증료 지원 협약대출은 국내 내수기업도 가능하다.
수출중소기업이 외환은행과 협약보증으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타 금융기관 대비 신용보증서의 보증비율이 우대되며, 보증료도 0.2%p 감면된다.
또한, 일반 보증서 발급을 통해 대출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보증료 가운데 0,5% 초과분에 대해 최대 1년간 은행이 납부해줌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1차로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통해 24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전액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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