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가 와인 반값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12일부터 미국 미라수(Mirassou) 와인 4종(모스카토,피노누아,까베르네소비뇽,샤도네이) 3만병을 준비해 전국 145개 전점에서 기존 판매가 3만5000원 대비 반값인 1만7500원에 선보인다.
이번 판매가격은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가격(3만5000~4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미국 현지 대형마트 판매가(11$~14$ : 1만2000~1만50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라수 와인은 美 Wine & Spirits 선정 '2011 최고의 밸류 와인 브랜드'로 선정됐고, 피노누아종에서는 2011년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피노누아 미국 판매 1위 및 2008 빈티지 Wine & Spirits 'BEST BUY'로 선정될 정도로 미국에서 유명한 와인이다.
미라수는 1854년에 설립된 미국 최고(最古) 와이너리 중 하나로, 프랑스 출신 피에르 펠리에(Pierre Pellier)가 프랑스에서 직접 포도나무를 가져와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를 시작했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 담당 바이어는 "대량매입을 통해 수입 원가를 낮춘 것만으로도 소비자 판매가를 기존보다 25% 정도 내릴 수 있었고, 관세인하와 마진축소 등으로 반값실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유통구조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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