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총 6566명의 서민들이 개별상담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현재까지 총 3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0개 이상의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금감원은 행사 내실화를 위해 대도시중심에서 중소도시를 비롯한 군부대에서도 행사를 개최하고, 기존의 서민대출·전환대출 위주의 상담에서 영세사업자 창업자금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등을 추가해 상담분야를 넓혔다.
또한,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금년도부터는 연예인 등이 행사에 참여해 과거 경험담을 소개하거나 서민들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서민들은 금융강연과 상담이 금융애로 해소 및 금융지식 함양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81.7%)을 표시했다.
금감원은 향후 행사수요를 고려해 행사 횟수를 확대하고, 군부대 또는 다문화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지방은행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전단지나 지역신문 등 다양한 수단을 적극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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