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아이오페는 팩트형 자외선 차단제 '에어쿠션'이 출시 이래 단품 최초로 최단기 최대 매출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소비자가 500억원의 판매고를 달성, 현재까지 30초에 1개씩 판매되고 있으며 4년간 10배의 매출이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모레퍼시픽 모든 메이크업 단품 중 매출 기록 1위다.
특히 지난 6월 에어쿠션 선블록에 적용한 핵심 기술의 국내 특허(특허 제 10-1159877호) 등록을 완료 ,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은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최첨단 메이크업 혁신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은 업계 최초의 스탬프(Stamp) 타입 자외선 차단제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출시 이전인 2007년 당시 자외선 차단제 시장의 기존 제품은 바르는 것이 번거롭거나 덧바를 수 없고 밀린다는 고객의 불만사항이 존재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산뜻하면서도 바르기 편하고 덧바를 수 있으면서도 밀리지 않는 제형, 즉 '흐르지 않는 액체' 개발에 몰두했다.액체가 흐르지 않고 균일하게 티켓에 찍히는 '주차 확인 스탬프'에서 '흐르지 않는 액체' 기술을 착안해 에어쿠션 선블록을 출시한 것이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에는 액체를 안정화하는 제형 기술, 공기를 함유한 차가운 에센스를 쿨링(Cooling) 스폰지에 담는 기술, 쿠션이 피부에 닿을 때마다 에어펌프 작용으로 아무리 덧발라도 밀리지 않도록 하는 기술, 열전도 차단 쿨링 용기로 유효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 액체가 날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현된 탁월한 밀폐력의 이중용기 디자인 기술 등이 있다.
관련 기술은 현재까지 국내특허출원 21건, 국내특허등록 5건, PCT 특허출원 3건 등이 진행된 상태다.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특히 에어쿠션은 유수의 해외 경쟁사 연구소에서 주목하며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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