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월 매출 1000억원 돌파
2012-07-12 17:55:01 2012-07-12 17:55:4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삼강(002270)은 6월 자사 매출이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삼강에 따르면 6월 매출액은 100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3억원에 비해 약 35% 증가했다.
 
롯데삼강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빙과 제조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빙과 이외에도 유지, 주방 식품 등 다양한 식품 분야에 진출해 있다.
 
롯데삼강은 매출 상승의 원인에 대해 "유지 등 B2B 제품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고,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빙과 판매 실적이 호전됐으며 최근 파스퇴르 분유 매출이 크게 늘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1958년 회사 설립 이래 1990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을 돌파했고, 그 후 20년 만에 월 매출 1000억을 달성하게 됐다.
 
롯데삼강 관계자는 "빙과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고, 전반적으로 전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번 달과 비슷하거나 보다 높은 매출 실적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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