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강기갑 통합진보당 신임 대표는 15일 "당의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고 단결과 통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당선사례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이날 새벽 당선이 확정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당선으로 혁신을 바라는 민심과 당심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은 과감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200만표를 주신 국민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당의 정체성과 강령정신은 철저히 지켜가는 한편, 더 큰 진보·소통하는 진보로 우리는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이제 통합진보당에 대한 우려와 차가운 시선을 거두어 주시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뢰받는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혁신재창당 작업을 서두르겠다"며 "통합진보당을 노동자 농민 서민의 손에 돌려드리는 진정한 통합을 이뤄내겠다.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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