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이 오는 2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의 의결기구와 집행기구를 인준하기로 했다. 강기갑호의 순항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2기 지도부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정미 최고위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같고 "제1차 중앙위를 2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일 주요안건은 이번 당직 선거에서 선출된 중앙위원 이외 10명 이내의 추천직 중앙위원을 인준하고, 사무총장·정책위의장·홍보미디어위원장·당원교육위원장을 인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앙당기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예결산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을 인준한다"며 "장소는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중앙위에서는 당직선거에 선출된 7명의 최고위원 이외 지명직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인준을 처리하기 위한 중앙위 소집의 건도 다루게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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