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 AI 발생에 '긴장'..방역 강화 착수
2012-07-17 17:38:54 2012-07-17 17:39:4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최근 중국·홍콩 등 동남아뿐 아니라 멕시코 등 미주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로 AI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I 발생국을 여행한 사람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축산 관계자의 소독을 강화했다.
 
중앙 기동 점검반을 가동해 가금 농가 방역 위반 사항을 집중적발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금사육 농가 소독 설비 ▲실시 기록부 기재 등 소독 실태 ▲도축장 등 관련업체 소독시설 및 실시 여부 ▲시·군 AI 차단 방역 실태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AI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금류 사육농가는 매주 1회 이상 농장을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며 "AI 의심 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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