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드세요"..한달간 최고 47% 할인 판매
한·육우의 사육 마리수 과잉..여름철 수요 창출
2012-07-17 11:00:00 2012-07-17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여름철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전국 농협에서 한 달 동안 한우를 최고 47% 할인 판매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여름철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전국 1000여개 농협 매장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한·육우의 사육 마리수 과잉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고기는 양념 불고기와 국거리용 및 구이용 쇠고기 등으로 소비자 가격 대비 20~47% 할인된 가격이다.
 
특히, 불고기용은 일정기간 숙성된 쇠고기를 사용해 47% 할인된 1kg당 1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의 1000여개 농협 매장과 농협중앙회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우고기 할인판매 기간에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쇠고기 소비에 동참해 사육 마리수 과잉으로 인해 가격 불안정의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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