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상당히 선방했다-한화證
2012-07-19 08:37:29 2012-07-19 08:38:16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은 LG화학(051910)의 2분기 실적이 상당히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19일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매출액은 5조9956억원, 영업이익 50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2%, 9.5% 증가해 선방했다"며 "2분기 석유화학 업황 부진을 고려하면 상당히 양호한데 특히 아크릴, 가소제, 고무, 특수수지와 정보전자소재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석유화학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르진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했음에도 불구 실수요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8% 증가한 6279억원으로 실적 개선폭은 뚜렷할 것"이라며 제품 스프레드 개선, 정보전자소재 판매량 증가세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