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19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실적저점이 확인됐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은 1조5840억원, 2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4%, 77.7% 감소했다"며 "합성고무 사업의 외형은 1분기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063억원, 941억원으로 2분기대비 각각 1.4%, 227% 증가할 전망"이라며 "합성고무 사업은 전분기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별 이익증가가 예상되고 합성고무 증설을 통해 4분기부터 외형 증가도 기대된다"며 "3분기 합성고무가 크게 증가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증가를 통해 올 4분기~내년 1분기에는 수요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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