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성형외과 원장들 '세금포탈'혐의 기소
2012-07-19 10:15:15 2012-07-19 10:16:01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강남에 있는 유명 성형외과의 탈세혐의를 적발하고 해당 병원의 원장들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현금 수입금액을 고의로 누락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BK동양성형외과 공동원장 홍모씨와 신모씨, 금모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서 현금으로 지급된 수입을 고의로 누락해 실제 벌어들인 수입보다 적은 수입을 기록한 이중장부를 세무당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포탈해왔다.
 
홍씨 등은 이같은 수법으로 2007년도~2009년도 종합소득세를 허위로 신고해 총 12억9000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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