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겨냥한 보험상품 속속 등장
그린손보, 천만인 파이팅보험·삼성생명, 100세 사랑 보장보험
2012-07-21 09:00:00 2012-07-21 09:00:0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상품들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80세까지만 보장하던 상해, 비용손해, 배상책임 담보는 물론 3대 질병진단 보장도 100세까지 대폭 확대했다.
 
◇그린손보, '천만인 파이팅보험'
 
그린손해보험은 21일 유병자보장은 물론 평생보장, 맞춤보장, 통합보장이 가능한 '천만인 파이팅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뇌경색증·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허혈성심장질환, 말기폐질환, 말기간경화, 말기신부전증 등 치명적인 질병(CI)을 집중 보장한다.
 
기존에 80세까지만 보장하던 상해, 비용손해, 배상책임 담보들을 100세까지로 확대하고 총 70여개 담보를 마련해 고객이 하나의 증권으로 실손의료보험, 운전자보험, CI보험, 암보험 등 다양한 보장을 한번에 받을 수 있게 했다.
 
유병자가 실제적 보험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일반인은 물론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혈압, 당뇨, 순환기질환 유병자가 가입할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
 
이로써 ‘천만인 파이팅보험’의 유병자 대상 담보인 고혈압유병자 뇌졸중진단, 고혈압 유병자 급성심근경색증, 순환기질환 질병사망 등의 신담보 개발로 차별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삼성생명 '100세사랑 보장보험'
 
삼성생명은 100세까지 각종 재해사망과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겸비한 '100세사랑 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 등 재해로 인한 사망시 고액보장은 물론 3대 질병이라고 불리는 암,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에 대해서도 특약가입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그동안 80세까지만 보장하던 3대 질병진단 보장을 평균수명 연장의 흐름에 맞춰 100세까지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100세까지 보장하던 실손 의료비보장 특약과 연계할 경우 한 건 가입으로 노후의 재해, 의료, 질병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기본가입 형태인 주보험 5000만원 가입을 기준으로 탑승중 대중교통 재해사망은 3억원, 기타 교통 재해사망은 2억원, 교통재해 이외의 재해사망은 1억원을 각 80세까지 보장하며, 80세 이후 100세까지 재해 사망시는 1억원이 보장된다.
 
또한, 80세 시점에서 생존시 기납입 주보험료의 70%를 행복축하금으로 지급하고, 100세 생존시에는 나머지 30%를 지급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3대 질병인 암은 최고 3000만원, 뇌출혈과 급성 심근경색증은 최고 5000만원 보장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후 1년 이내 진단시는 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하고, 1년이 지나면 가입금액을 100% 보장한다. 의료비실손보장 특약을 부가할 경우는 100세까지 의료비에 대한 보장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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